Keep Everything은 드롭 박스로 동기화 되는 깔끔한 디지털 보관함에 웹 페이지, 이미지, 비디오, 메모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맥(OS X), iOS를 위한 자료 보관 솔루션입니다.

 

조금은 온라인 드래그 앤 드롭 컨텐츠 스크랩 서비스인 Dragdis나 독특한 북마크 생성 사이트인 Keeeb과 같아 보입니다. 단, Keep Everything은 모바일 앱 영역으로까지 자신의 유용성을 확장했지요. 프로그램, 앱은 기본적으로 맥(Mac), iOS 모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이 무료 버전은 최대 100개까지 원하는 항목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과 앱에서 ‘앱 내 결제’로 프리미엄(Premium)으로 업그레이드 (각각 $9.99와 $4.99) 하면, 무제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해 집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 에서 진행하는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입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에서는 '서지스윈 @IT'에 올라온 다양한 내용을 팟캐스트 형태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영상 팟캐스트가 읽어주는 본문 내용을 편안하게 들어 보세요.

 

     

 

혹은, 자리에 앉아 들을 시간이 없는 분이라면, 함께 제공되는 MP3 팟캐스트 파일을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에 넣고 이동하면서 들어 보세요.

 

 

모든 걸 보관하는 방법 – Keep Everything

사용 방법은?

 

Keep Everything의 맥과 iOS 버전 모두에서, 웹 페이지, 트위터 트윗, 이미지, 비디오를 가져 와서 (유튜브, Vimeo, TED 포함), 이 자료들을 폴더 별로 나눠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뿐만 아니라 마크다운(Markdown) 서식이 적용된 텍스트 노트, 메모를 만들 수 있기까지 합니다.

 

 

맥 버전은 필요한 컨텐츠를 드래그 앤 드롭 하기만 하면 저장할 수 있습니다. 혹은, 왼쪽 위편에 있는 + 버튼을 사용해 자료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앱이 실행되고 나서 약 3분 동안은 클립보드에 복사한 내용을 계속 자동으로 보관합니다. 주소(URL)를 복사하면 그 웹 페이지가 기록되고, 일부 내용을 선택해서 복사하면 선택한 부분만 자동으로 보관되는 셈이지요. 기존 앱들 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관한 페이지들 내에 있는 링크를 드래그 해서 그 페이지를 저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Keep Everything은 원하는 주소(URL)의 원래 페이지를 보관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서식이나 디자인, 기타 다른 내용이 제거된 깨끗한 정리 문서(Article)도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새로운 내용이 보관한 웹 페이지에 추가될 경우, 업데이트 해서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쉽게도, Keep Everything은 아직 PDF나 외부 텍스트 파일을 지원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선택한 웹 페이지나 기타 다른 컨텐츠는 이메일을 통해 공유하거나, PDF 형식으로 변환하고, Keep Everything 보관 파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보관한 각 내용은 카테고리 폴더로 분류해서 관리할 수 있지만, 이후 버전에서는 태그(Tag) 지원과 특정 조건 / 필터 규칙에 따라 자료를 정렬해 보여주는 스마트 폴더 기능도 포함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자동화 기능에 많이 의존하는 사람이라면 수동으로 폴더에 드래그 해 놓는 게 번거롭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카테고리 폴더의 내용이 최근에 추가한 순서(최신순), 가장 오래된 항목순, 플래그 표시한 항목순 등으로 분류, 정렬해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물론, Keep Everything은 필요한 컨텐츠를 걸러내고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검색 상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든 걸 보관하는 방법 – Keep Everything

iOS 버전

 

Keep Everything의 iOS 버전은 자연히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가져오는 걸 허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스템 클립 보드로 복사한 주소(URL)가 있을 경우, 수동으로 붙여 넣기 할 필요 없이 앱이 자동으로 페이지를 다운로드 해서 보관해줍니다.

 

 

또한 iOS 버전은 앱 내에서 직접 웹 컨텐츠를 다운로드하고 보관하도록 내장 웹 브라우저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뿐만 아니라 사진 라이브러리로부터 사진을 추가하거나, 혹은 iOS의 카메라를 사용해 앱 내에서 새로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iOS 버전은 데스크톱 OS X 버전과 동일한 컨텐츠 관리 구조를 가지며, 지원되는 다른 iOS 앱으로 컨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개인 보관함에 접근할 수 있고, 드롭박스를 창고로 사용해서 쉽게 동기화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간결함, 편리함, 아름다움. Keep Everything이 고루 갖춘 특징입니다.

 

 

모든 걸 보관하는 방법 – Keep Everything

다운로드

 

맥 앱 스토어(Map App Store)나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Keep Everything’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Keep Everything – 맥 OS X 버전 다운로드 (무료, 프리미엄 앱 내 구매 $9.99):

https://itunes.apple.com/kr/app/keep-everything-for-web/id786983884?mt=12

 

Keep Everything – iOS 버전 다운로드 (무료, 프리미엄 앱 내 구매 $4.99):

https://itunes.apple.com/kr/app/keep-everything/id786975595

 

 

모든 걸 보관하는 방법 – Keep Everything

아름답게 디자인되다

 

Keep Everything은 아름답게 디자인 되었고, 드롭박스를 통한 동기화도 잘 이뤄집니다. 단, iCloud(아이 클라우드) 지원이 없고, 자체 서버가 없기 때문에, 드롭박스 계정에 축적된 데이터의 양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필기 앱인 에버노트나 못 읽었던 글을 이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포켓처럼 Keep Everything과 유사한 컨텐츠 보관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Keep Everything은 드래그 앤 드롭과 클립보드 복사 내용 자동 기록과 같은 쉽고 편리한 컨텐츠 보관, 여기에 더해 레퍼, 친구 초대를 통해 많은 양의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외부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한다는 점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유용함과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Keep Everything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기능이 추가되는 걸 보고 싶으신지 의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댓글이나 오에스 톡(OSTalk) 커뮤니티 게시판에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