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살펴볼 한입 크기 IT 뉴스에서는 윈도우 10 코타나(Cortana)의 실제 작동 모습, 코드 작성법을 배우는 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1.0(Android Studio 1.0) 출시, 유튜브 영상에서의 저작권 있는 음원 사용, 페이스북의 검색 기능 향상 소식을 전달합니다.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걸어 들어가 볼까요?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 에서 진행하는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입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에서는 '서지스윈 @IT'에 올라온 다양한 내용을 팟캐스트 형태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을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한입 크기 IT 뉴스

윈도우 10, 코타나 작동 모습 보세요

 

 

음성 인식 비서인 코타나(Cortana)가 윈도우 10(Windows 10)에도 등장합니다. 윈베타(WinBeta, 영문)는 윈도우 10 기술 미리 보기(프리뷰) 버전이 일반에 공개되기도 전에 한 발 앞서 실제 사용 모습을 보여줬죠. 이번에는 디지털 비서가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직접 살펴보고 그 장면을 독점 공개했습니다.

 

코타나는 아직 본무대에 등장할 준비가 완전히 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동작하지 않는 기능이 많고, '너는 누구니?', '농담 좀 해볼래?'와 같은 질문에 답할 만큼 인격을 갖춘 상태도 아닌 듯 하니 말이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운영 체제는 많은 사람이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아직 완성되진 않았지만, 이런 변화는 윈도우 10이 괜찮은 윈도우 버전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한입 크기 IT 뉴스

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코드 작성법 배우다

 

 

▲ 한글 자막 첨부 영상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코드 작성 방법을 배웠습니다(영문).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한 미국 최초의 대통령이 된 셈이죠.

 

예,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 말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 일을 조금 과장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실제로 한 일은 구글의 블러클리(한글 지원 – Blockly, 퍼즐 같은 블럭을 맞춰 간단한 동작을 수행하는 시각적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과제 몇 가지를 수행하고,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코드 몇 줄을 작성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 역대 어느 대통령 보다 많은 걸 해냈습니다.

 

오바마는 연례 행사인 2014년도 컴퓨터 과학 교육 주간(Computer Science Education Week, 한글)을 시작하고, 학생들이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 운동(한글)의 일부로 제공되는 체험형 학습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이런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살펴보니 안나, 엘사와 함께하는 코드(한글) 과정도 있군요!

 

 

한입 크기 IT 뉴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1.0으로 앱 만드세요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1.0(Android Studio 1.0)을 출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를 위한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서는 첫 안정 버전이죠. 지금도 이클립스(Eclipse) IDE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로 이전하는 게 권장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 과정을 돕기 위해 이전 안내(영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입 크기 IT 뉴스

유튜브, 저작권 걸린 음악 검색 도구 공개

 

 

유튜브가 다소 번거로운 음원 저작권 확인 방식을 개선했습니다(영문).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를 통해 말이죠.

 

바로 전만 해도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영상에 사용했다면 업로드 처리 과정이 완전히 끝난 다음에야 그 운명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익을 창출하거나 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말이죠. 음반 회사나 저작권자는 영상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소리만 없애거나, 혹은 그 영상에 광고를 표시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대신 가져가는 것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컨텐츠 제작자는 오디오 라이브러리의 '광고 지원 음악' 탭으로 들어간 다음 곡 제목을 검색해서 영상을 업로드 하지 않고도 어떻게 될지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좌절하는 일 없이 여러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된 셈이지요.

 

 

한입 크기 IT 뉴스

개별 페이스북 게시 글 검색하기

 

 

페이스북이 검색 기능을 크게 개선합니다. 친구와 같은 사람이나 페이지 뿐만 아니라 개별 게시 글까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죠. 지금까지도 이름을 들어본 듯한 '사람'을 검색하는 건 언제나 가능했지만, 올렸던 글을 검색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제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 과거의 특정 게시 글이나 이벤트를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로서는 미국 영어 사용자 중 데스크톱 컴퓨터 웹사이트와 아이폰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됩니다. 안드로이드나 다른 운영 체제 환경에 대한 적용은 이후 이뤄진다고 합니다.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페이스북도 이 부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 관계로 연결된 범위 안에서만 검색이 가능하도록 제한된다는 사실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 기능을 사용해 과거를 캐내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해서 말이죠. 한국에는 언제쯤 적용될지 궁금해 집니다.

 

 

한입 크기 IT 뉴스

지신이가 물어요! 오늘의 의견!

 


서지신

윈도우 10에 코타나가 등장하는 게 반가우신가요? 제 나이 때부터 코드 작성하는 법을 배우는 게 좋을까요? 앱 만드는 분은 무얼 가지고 개발하고 계신가요?

 

오늘의 IT 뉴스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아래에 있는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서지스윈)

 


서지신

건강한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