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Today)와 더 버지(The Verge)는 삼성(Samsung)이 MWC 2014 행사에서 스마트 워치 제2탄 ‘갤럭시 기어 2(Galaxy Gear 2)’를 발표할 것이라고, 삼성의 계획을 알고 있는 인물로부터의 정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더 버지는 기사 내용에서 갤럭시 기어 2는 여러 모델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USA 투데이는 갤럭시 기어 2가 안드로이드(Android)가 아닌 삼성과 인텔(Intel)이 주도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타이젠(Tizen)을 탑재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약 반 년 전에 출시된 갤럭시 기어(Galaxy Gear)는 안드로이드 4.3을 탑재하고 출시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반년 만에 발매되는 후속 기종에서 탑재할 운영체제(OS)를 변경하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OS를 변경하려 하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USA Today는 안드로이드를 자사의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하는 것을 피하고 구글(Google)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USA 투데이와 더 버지의 기사는 전하고 있는 내용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적어도 MWC 2014에서 갤럭시 기어의 새로운 모델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일치하고 있습니다.

 

 

참조 URL

 

더 버지(The Verge), 관련 기사 게재 페이지 (영문):

http://www.theverge.com/2014/2/18/5423472/samsung-plans-to-launch-new-galaxy-gear-models-next-week

 

USA 투데이(USA Today), 관련 기사 게재 페이지 (영문):

http://www.usatoday.com/story/tech/2014/02/18/samsung-gear-smartwatch-tizen-android/558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