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인 9월말쯤 한컴오피스 2010의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었습니다. 소식을 접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주저없이 바로 신청했었는데 바로 어제인 10월 5일 월요일, 드디어 베타테스터로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메일이 다른분들보다 늦게 오는것 같아서 혹시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해보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베타테스터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고나니 생각했던것보다 더욱 기쁜것 같습니다.
무려 884명이나 되는분들이 베타테스터에 참가 신청을 했고 그중 딱 100명만 뽑았기에 경쟁률이 8.8 : 1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선정 기준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블로그였는데 포스팅 하나 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던게 이번 베타테스터 선정에 도움이 많이된듯 합니다.
한컴사의 프로그램중 가장 인상깊에 남아있는 프로그램은 맨 처음 접했던 워드프로세서인 도스시절의 한글 2.5인데 지금 시점에와서봐도 당시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워드프로세서의 모든 기본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복잡한 문서작업이나 호환성 문제만 아니라면 지금 바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한글 2.5를 접하고 난후 한글 3.0b에서 한글 97에 이르기까지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나가는 모습을 보게되었지만 이후 워디안, 한글 2002, 한글 2005, 한글 2007을 거치면서 뭔가 발전이 정체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직접 살펴보게 되는 한컴오피스 2010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만큼 열심히 한컴오피스 2010 베타테스팅 활동에 참여해야 겠습니다.
와우. 한글날 발매하는 버전인가요? 차기 버전인가요? 아무튼 오랜만에 발매되는 메이저 버전인만큼 많이 기대가 됩니다. 부러워요^^.
2009.10.06 20:04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답글쓰기 ]차기 버전입니다^^. 저도 메일이 도착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의 선정 소식을 접하고 부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에 베타테스터에 선정되어 직접 차기 버전을 사용해보고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되서 정말 기쁨니다.
2009.10.07 12:58 신고 [ 댓글주소 : 수정/삭제 ]열심히 사용해보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여러개 올려보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베타 테스트 소식을 알았다면 저도 신청했을텐데 아깝네요. 현재는 주로 MS Office를 쓰고 있는데, 한컴 오피스도 MS Office를 능가하는 진정한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2009.10.07 18:48 신고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답글쓰기 ]저도 타이밍을 놓지지 않고 테타테스팅 소식을 접하게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9.10.07 23:14 신고 [ 댓글주소 : 수정/삭제 ]지금 한컴오피스 2010을 살펴보기 시작하고 있는데 MS Office 2007과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좀 더 살펴본뒤에 블로그에도 몇 차례에 걸쳐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