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일 년에 한 번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기기를 동작시키는 소프트웨어를 위해 업데이트를 배포합니다. 올 해의 업데이트는 약 1주 전인 18일 (현지 시간 17일), iOS 8이라는 이름을 달고 마침내 나왔지요.
다른 그 무엇 보다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업데이트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iOS 8 업그레이드를 미루고 계셨다면, 업데이트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몇 가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iOS 8 업데이트로 얻는 장점 8가지
건강 현황 파악
헬스 키트(HealthKit)는 개발자가 아이폰 사용자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API(시스템의 기능을 외부 프로그램이나 앱이 정해진 형태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접근 방법, 방식, 함수, 연결점)의 이름입니다. 이 기술은 아이폰의 가속도계, 기압계, GPS, Wi-Fi를 사용하며, 애플이 최근 발표한 애플 워치(Apple Watch)에 연결해 사용자의 심장 박동을 관찰합니다. 애플 워치를 사용하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았지만, 애플 워치의 이 데이터가 제공되면 헬스 키트가 확실히 더 유용해질 겁니다.
이런 자료나 데이터를 보려면, iOS 업그레이드 시 함께 설치되는 새로운 앱인 '건강' 앱을 사용하면 됩니다. 여기서 모든 종류의 자료를 시각화 해서 볼 수 있고, 만약을 대비해서 현재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의학적 정보나 복용 중인 약, 혹은 알레르기 정보를 담은 응급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상 시 잠금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다른 앱과의 연동 외에, 현재 세계적으로 20곳이 넘는 의료 기간이 헬스 키트와의 자료 연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의료 전문가에게 다른 외부 방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환자 정보를 제공하고, 특정 상황에 대해서는 알림을 전달할 수도 있겠지요.
헬스 키트를 통해 오가는 자료는 수집하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엄격한 개인 정보 보호 정책과 함께 애플에 의해 신중히 보호됩니다. iOS 8의 출시와 함께, 여러분의 아이폰은 여러분만의 개인 건강 관리 지킴이가 됩니다.
[+] 업데이트: 애플은 iOS 8 배포 직전 헬스 키트에 버그가 발견 되어서, 이달 말 전까지는 타사의 앱이 헬스 키트의 이점을 누리게 되지 못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iOS 8이 사용자의 활동 정보를 축적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기본 내장된 건강 앱은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 앱을 열면 업데이트 직후부터 걷기, 달리기 등의 기본적인 건강 자료가 축적되기 시작하는 게 보입니다). 단지, 이 축적된 자료를 사용하기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하는 셈이지요.
iOS 8 업데이트로 얻는 장점 8가지
더 나은 메시지 보내기
iOS 8에서는 글자, 사진, 짤막한 영상 말고 다른 것도 보낼 수 있습니다. 새 메시지 앱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짧은 음성 녹음이나 영상 메시지도 지원합니다. 엄지 손가락으로 녹음/녹화 버튼을 길게 눌러서 메시지를 녹음/녹화하고, 다된 후에는 위로 밀고 스와이프 하면서 손을 놓으면 보낼 수 있습니다. 혹시 누군가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아이폰을 귀에다 가져다 대는 것 만으로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잠시 후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계속 유지하려면 '유지' 버튼을 누르거나, 혹은 설정 > 메시지로 들어가서 '오디오 메시지'의 '만료' 설정 항목을 '지우지 않기'로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위치를 공유하는 것도 어느 때보다 쉽습니다. 오른쪽 위의 '세부 사항'을 누른 뒤 '내 현재 위치 보내기'를 터치하면, 메시지 앱이 GPS 위치를 얻어온 다음 대화 상대가 누구든지 현재 위치를 알려 줍니다. 이걸 선택하는 대신 '내 위치 공유하기'를 선택하면, 한 시간이나 하루, 혹은 영원히 위치를 공유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언급할 만한 부분은 iOS 8에서 그룹 메시지를 다루는 방법이 향상됐다는 점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마침내 대화 참여자를 내보낼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나갈 수도 있음), 방해금지 모드 설정으로 대화를 음소거 하거나 혹은 대화에 제목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메시지 앱 밖에 있을 때 받은 알림은 알림 배너를 아래로 스와이프 해서 바로 답장을 할 수 있습니다. 앱 자체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졌죠.
iOS 8에는 이런 기능도
와이파이 전화 걸기
시골 지역이나 백화점 내부처럼 신호 감도가 좋지 않은 곳에서, 전화 신호 표시가 사라지면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없게 되죠. 심지어 원활한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전화를 걸 수는 없었습니다. 실망감이 느껴지는 일이긴 하지만, 사실 해결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요. iOS 8에는 와이파이 연결로 전화를 걸고 받게 해주는 와이파이 전화(Wi-Fi Calling)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술의 사용 가능 여부는 전적으로 통신사의 지원 의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처음 공개 당시, 미 현지의 T-Mobile 만이 실제로 와이파이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AT&T도 오는 2015년에 이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때문에,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통신사 지원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설정 > 전화 > Wi-Fi Calling에서 기능을 켤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통신사 이름 옆에 와이파이 로고가 뜹니다.
iOS 8에는 이런 기능도
새로운 입력 방법
애플의 새로운 퀵 타이프(QuickType) 키보드는 입력 시 실시간으로 추천 단어를 예측해서 보여 줍니다.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습관을 관찰해서 (저장은 하지 않음), 다음으로 어떤 말을 할 확률이 높을지를 학습합니다. 심지어 말하는 분위기와 형식도 예측합니다. 친구에게 보낼 때는 좀 더 가벼운 말투를 보여주고, 상사에게 보낼 때는 좀 더 공식적인 말투를 제안합니다. 여기에 더해, 상대의 질문에 답을 할 때도 대답을 미리 예측해 보여 줍니다. 모두 정말 좋은 기능들이죠. 키보드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면 지금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한국어'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
iOS 8은 사용자가 직접 자신이 사용할 키보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해서 쓸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언급할 만한 키보드로는 스위프트키(SwiftKey, 무료)가 있습니다. 그림 그리듯이 밀어서 입력하는 키보드로 안드로이드 때도 유명했는데, 아쉽게도 영어와 기타 몇 가지 언어를 제외하곤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한글을 지원하는 키보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iOS 8 업데이트로 얻는 장점 8가지
아이튠즈 구입 등을 가족과 공유
가족의 기기를 iOS 8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면, 최대 여섯 명까지 가족 구성원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즉,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애플 ID를 하나의 신용카드 아래 연결시켜 둘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사용 중인 기기에서 바로 앱 구입 요청을 허락할지 확인할 수 있고, 구입한 앱과 컨텐츠를 한 자리에서 모두 모아볼 수도 있습니다.
가족 공유는 이전부터 있던 애플 기술 몇 가지를 가족이라는 주제 아래 묶어 주기도 합니다. 새로운 가족 공유 앨범이 구성원으로 추가된 각자의 기기에 생성되고, 가족 캘린더가 집안 대소사를 챙기도록 돕습니다. 가족 공유는 '나의 iPhone 찾기' 와도 통합되어 있어, 가족이 iOS 기기를 분실한 경우에도 각 가족 구성원의 기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여러분의 아이폰에 (없을 경우) 나의 iPhone 찾기를 설치해 줍니다. 그런 다음, 추적하려는 각 가족의 기기에서 '설정 > iCloud > 나의 iPhone 찾기' 옵션을 켜줍니다. 각 가족의 옵션을 켰다면, 이제 여러분의 기기에서 나의 iPhone 찾기 앱을 실행해 iCloud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여러분의 기기가 맨 위에 표시되고, 나머지 가족 구성원의 기기가 그 아래에 표시되는 것이 보입니다.
iOS 8 업데이트로 얻는 장점 8가지
더 나은 앱
그냥 보기에도 iOS 8 지원 앱이 좀 더 나을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iOS 8을 설치하지 않으면 이런 iOS 8용 앱을 설치할 수 없게 됩니다. 보통 때 보던 사소한 일은 아닌 셈인데, 애플은 iOS 8에서 앱이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때문에, iOS 7이나 이전 버전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시간이 갈수록 놓치는 기능이 하나 둘씩 늘기 시작하겠지요. 개발자가 iOS 8을 미리 살펴볼 시간도 3개월이나 있었기 때문에, 대형 서비스 회사 중 이런 새로운 방식을 앱에 도입하는 경우가 머지 않아 늘기 시작할 겁니다.
예를 하나 들면, 사용자 정의 동작의 경우 개발자가 특정 작업에 앱을 맞춰 iOS 시스템 메뉴에 위치시킬 수 있게 해줍니다. 글자 번역이나 미리 정의된 편집 내용을 사진에 적용하는 기능, 혹은 선택한 부분을 PDF로 저장하는 기능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다른 앱으로 바로 공유하는 기능도 새로운 기능입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앱에서 이미지를 바로 열거나, 혹은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에 문서를 보내는 기능이 어디에 있나 찾아 보세요.
iOS 8 업데이트로 얻는 장점 8가지
알림 센터 위젯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여러 해 동안 위젯을 사용해 왔지만, 이 위젯은 전통적으로 사용자의 홈 화면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iOS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일이기도 했지요. 그래서인지, 애플은 홈 화면 대신 좀 더 예측 가능한 위치인 알림 센터에 타사 위젯이 자리잡게 했습니다. iOS 8에서 이런 위젯들은 날씨, 데이터 요금제 사용량, 혹은 최신 스포츠 경기 점수와 같은 정보를 표시를 할 수 있는 여러 앱의 확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OS 8 업데이트로 얻는 장점 8가지
더 나은 카메라
물론 아이폰 6과 6 플러스 모두 열정적인 스마트폰 사진 작가가 업그레이드 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이유를 제공하고 있지만, iOS 8 자체도 현재 하드웨어 기기로부터 더 나은 결과물을 얻게 해주는 향상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점과 노출을 조정하는 기능 모두 큰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부분을 터치한 다음, 손가락을 초점 상자에서 위 아래로 밀고 움직여 노출을 조정 할 수 있습니다.
저속 촬영 타임랩스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모두도 생겼습니다. 타임랩스 모두는 여러 장의 정지 이미지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촬영한 다음, 하나로 매끄럽게 이어 위와 같은 멋진 영상을 만들어 줍니다.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전체 과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녹화 버튼을 누르면 나머지 모든 과정을 iOS 8이 알아서 합니다.
기본 카메라 앱에 타이머 모드도 추가됐습니다. 더 나은 단체 사진과 좀 더 극적인 셀카(셀프 카메라)를 위해서 말이지요. 아이패드는 마침내 파노라마 모드가 생겼고, 더 오래된 기기에서 고속 연사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더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오로지 아이폰 5S의 iOS 7에서만 가능했지요.
iOS 8 업데이트로 얻는 장점 8가지
더 나은 사진 앱
애플은 새롭게 디자인한 사진 앱을 iOS 8 최고 기능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는데, 혹시 사진 작가 분이라면 미소 지을 만한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iCloud 사진 라이브러리는 기존의 사진 스트림을 대신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다른 PC에 이르기까지 웹을 통해 관리하기 쉬운 구조를 유지합니다. 용량이 더 적은 기기는 클라우드 저장소가 자리를 대신해서 숨쉴 공간이 생기게 되고, 사진에 대한 스마트 캐시와 오프라인 저장 기능이 남아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게 해줍니다.
사진을 정리하는 방식에도 개선 점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에서 하트 모양 버튼을 누르면 선호하는 사진 앨범에 추가되며, 이후 어디서나 모아 둔 걸 볼 수 있도록 여러 기기에 걸쳐 동기화됩니다. 새로운 검색과 더 똑똑한 필터가 시간이 지나면서 확실히 축적하게 될 막대한 양의 사진 속에서 원하는 것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한층 더 발전된 편집 도구도 등장했는데, 앱 개발자가 만든 외부 필터도 지원하면서 완전한 모습을 갖췄습니다.
모든 사진을 클라우드 (좀 더 정확히는 iCloud)에 저장하는 건 당연히 비용이 들 겁니다. 애플은 6월 경에 iCloud의 요금을 낮췄지만, 여전히 너무나 적은 5GB 이상으로는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1년에 $12 (약 1만 2,000원)로 20GB의 용량을 얻을 수 있고, 연간 $48 (약 4만 9,000원)로 200GB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을 위해 더 많은 저장 공간이 공개될 겁니다. 특히, 매버릭스를 위한 새로운 사진 앱이 공개될 쯤이면 말이지요.
iOS 8 업데이트로 얻는 장점 8가지
스포트라이트, 시리가 더 많은 일을
마지막으로, 두 가지 기능이 좀 더 유용해 졌습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이전에 비하면 넘칠 정도인 새로운 출처로부터 검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 출처에는 앱 스토어(드디어 추가!), 위키 백과, 뉴스, 근처 장소, 영화 상영 시간 등이 있습니다.
아이폰이 전원에 연결되어 있다면, 홈 버튼을 누르지 않고 "시리야"라고 이야기 하는 것 만으로 명령을 듣게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OK 구글" 기능처럼 말이지요. 이야기를 시작하면, 시리는 말했다고 생각되는 내용에 따라 실시간으로 결과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혹시 주변에서 재생 중인 음악인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시리에게 '지금 나오는 음악이 뭐야', '이 노래 뭐야'라고 물어 보기만 하세요. 음악 검색 서비스인 샤잠(Shazam)과 연동해 노래 제목을 알려 줍니다.
업데이트 하기
다운로드 방법
iOS 8은 아래 기기와 호환됩니다.
* 아이폰 4S, 5, 5C, 5S, 6, 6 플러스
* 아이패드 2, 3, 4, 에어, 미니,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 아이팟 터치 5
다운로드 하려면,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에서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간 다음, 표시되는 내용을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무언가 잘못될 때를 대비해서, 이런 주요 업데이트를 설치하기 전에는 iOS 기기의 백업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는 최신 버전의 아이튠즈가 설치된 맥이나 컴퓨터에 기기를 연결한 다음, '요약' 탭에서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 맥과 아이폰 사이의 데이터를 iCloud를 사용해 동기화 하신다면, OS X 10.10 요세미티(Yosemite)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iCloud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맥에서 접근하지 못하게 될 수 있음). 그리고 업데이트가 바로 표시되지 않는다면, 잠시 기다리세요. 여러 사람이 다운로드 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글을 정리하며
아직 남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iCloud 드라이브와 다른 애플 기기와의 연속성 기능은 아직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모두가 OS X 요세미티의 출시일 발표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무료 운영 체제 업그레이드는 여러 iOS 8 기능과 묶여 있는데, iOS의 새로운 사진 앱에 해당하는 OS X의 새 사진 앱도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iOS 8로 업그레이드 하셨나요? 어떤 점이 마음에 드시나요? 그리고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