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품으로 선두 회사들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중국의 통신 장비 제조 업체 화웨이(Huawei) 사도 스마트 워치, 스마트 시계를 통해 몸에 걸치고 입는 컴퓨터인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진출하려는 모양입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2월 10일 기사에서, 화웨이가 이 달 24일경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 외에, 시계 형의 웨어러블 기기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기사에서 언급한 제품의 상세 정보는 어떤 것도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스마트 워치는 화웨이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통신하여 스마트폰의 정보를 얻거나, 스마트폰을 조정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편,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신제품에 대해서는, 적어도 스마트폰 한 기종과 태블릿 두 제품의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형 스마트폰에 대해선 "어센드 P6(Ascend P6)의 후계자가 아니다. 새 플래그쉽 대표 제품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회사 주최의 이벤트에서 발표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이미 그 존재가 확인된 "소피아(Sophia)"는 어센드 P6(Ascend P6)의 뒤를 잇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일까요?
신형 태블릿의 경우 두께 7.5mm에 무게 239g인 7인치 태블릿 “미디어패드 X1(MediaPad X1)”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두 제품 중 한 기종은 이 미디어패드 X1일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URL
[월 스트리트 저널] Huawei to Unveil Smartwatch in Barcelona (화웨이가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 워치 공개):
http://blogs.wsj.com/digits/2014/02/10/huawei-to-unveil-smartwatch-in-barcelona/?mod=WSJ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