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시장 조사 전문 회사인 카날리스(Canalys)가 2월 12일에 공개한 2013년 하반기의 손목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의 출하 대수 점유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시계, 스마트 워치의 점유율에서 갤럭시 기어(Galaxy Gear)가 절반을 넘는 54%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카날리스(Canalys)의 연구 결과에서 손목 밴드형 운동 관련 기기, 활동량 측정기는 “Basic Band (베이직 밴드, 기본 밴드)”로, 스마트 워치는 “Smart Band (스마트 밴드)”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2013년 하반기 “Smart Band”의 출하 대수는 총 160만대였다고 합니다.
“Smart Band”의 출하량 점유율 톱은 갤럭시 기어(Galaxy Gear), 2위는 소니(Sony -19%), 3위는 페블(Pebble - 16%), 4위 이하의 기타(Others - 11%)라는 결과가 나온 셈이지요. 삼성(Samsung)의 “Smart Band”는 시리즈 제품 없이 갤럭시 기어 밖에 없기 때문에, 점유율은 갤럭시 기어 하나에만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편, “Basic Band”에서는 핏비트(Fitbit, 핏빗 혹은 피트비트)가 58%로 과반수를 차지해 1위. 2위는 조본(JawBone - 21%), 3위는 나이키(Nike), 4위 이하는 기타(Others - 8%)라는 결과였습니다.
카날리스(Canalys)는 최근의 웨어러블 기기 상승세로 봤을 때, 그 출하 대수가 2014년에 800만대, 2015년 2,300만대, 2017년까지는 4,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참조 URL
영국 시장 조사 업체 카날리스(Canalys)의 2013년 하반기 스마트 밴드 출하량 보고서 (영문):
http://www.canalys.com/newsroom/16-million-smart-bands-shipped-h2-2013